밤사이 북극 한기가 밀려오면서 올겨울 최강한파가 찾아왔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에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체감 온도는 무려 영하 17도까지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YTN 중계차 연결해 출근길 추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권혜인 캐스터!<br /><br />어제도 추웠지만, 오늘은 더 춥다고요?<br /><br />[캐스터]<br />올겨울 최강 한파의 기세가 정말 무섭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서울 기온 -12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무려 5도가량 낮은 기온인데요.<br /><br />무엇보다 칼바람이 매섭게 불며 체감 온도는 -17도까지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아직 출근 전이라면, 가지고 있는 외투 중 가장 두툼한 옷으로 중무장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경기와 강원, 충북과 경북 내륙 곳곳에 한파경보가 내려졌고요,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강원 산간 지역은 기온이 -20도 아래로 곤두박질했고요, 대전 -12.1도, 광주 -7.7도, 제주 -1도로 전국이 영하권의 추위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.<br /><br />낮에도 중부 지방은 -10도 안팎의 강추위가 계속됩니다.<br /><br />서울 -7도, 대전 -5도, 광주 -2도로 어제보다 2~3도 낮겠고요, 찬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한파는 금요일인 내일, 서울 아침 기온이 무려 -15도까지 곤두박질하면서 절정에 달하겠습니다.<br /><br />주말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한파가 누그러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한파 속에 서해안과 제주에는 함박눈이 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호남과 제주에는 여전히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오전까지 많은 양의 눈이 내리겠는데요.<br /><br />제주 산간에 최고 30cm 이상, 호남 서해안에는 최고 1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, 충남 서해안과 제주에도 최고 8cm의 눈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올겨울 최강한파의 기세가 무섭습니다.<br /><br />귀마개나 목도리, 장갑 등 방한용품을 착용하면 체감온도를 3~4도가량 올릴 수 있다고 하니까요, 출근길 미리 챙겨 나오시길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11107241957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